전북권역 국립대학 육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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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지역속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초등학교 때 박물관이나 유적지는 빨리 지나가기만 바라던 코스였어요. 얼른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 역사 유적지를 방문할 기회가 좀처럼 나지 않습니다.

오직 그 때만 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던 거에요.

전북대 박물관은 그러한 체험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벽지에 거주하여 박물관에 쉽게 찾아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유물을 들고 찾아가 교육과 공예,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올해는 4년째를 맞아 무주안성초등학교와 구천초등학교에 방문했어요.

목판을 직접 찍어보며 신기해하던 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역사를 재밌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