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청소년 아트 테라피 J.A.T.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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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전주지방검찰청과 협력하여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을 지도하는
‘청소년 아트 테라피 J.A.T.’ 프로그램을 이번달 8월까지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검찰이 변화의 여지가 있는 소년범을 직접 선별하여 전북대학교에 교육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프로그램은 처벌과 강제적 교화 위주로 진행되었던 반면에
새로운 프로그램은 대상자가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예체능을 키워드로 삼았다.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와 조교가 직접 청소년을 지도하며 조각, 조소 등 창작 활동을 가르쳤다.
함께 예술작품을 만들며 배려와 소통하는 법, 그리고 사회성을 키우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전북대는 대상 청소년의 심리를 파악하여 종합적인 면에서 교화가 이루어지도록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
전북대 사회복지학과의 윤명숙·김서현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집단 심리상담과 개별 면담을 비롯한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 지원도 준비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방면에서 성과를 분석한다.
전주지검은 청소년이 추후에 다시 범죄에 관여하는지 여부 또한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청소년 심리지원에 참여한 윤명숙 교수는
"청소년기는 개인의 삶에서 정체성을 수립하며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지역혁신 차원에서 일탈 행동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미래 복지 발전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을 활발히 수행하고
폭넓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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