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대-부산외대, 2023 하계 아시아 특수언어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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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 위해 두 대학 의기투합
|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 2주간 집중 교육
| 이수율 92.7%, 동계 캠프 신청 11월 30일까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2023년 ‘전북대-부산외대 하계 특수외국어 언어캠프’가 6월 26일부터
2주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성공리에 진행됐다. 특수외국어란 국가 간 관계 등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국가의
언어임에도 접할 기회가 적어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언어로, 특히 호남권에는 동남아 관련 교육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전북대와 부산외대는 이러한 언어 교육을 위해 2019년 여름부터 의기투합했다.
현재 총 8회 진행된 아시아 특수언어 캠프는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 2주간 진행되며
현재까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연구자 등 총 429명이 이를 통해 특수외국어를 공부했다.
이번 언어캠프는 캄보디아어와 필리핀어 교육을 제외한 모든 교육이 대면으로 이뤄졌다.
참가자 총 69명의 학생 중 64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92.7%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특히, 중도 퇴소자를 제외한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교육 수료율은 100%에 달했다.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측은 “동남아 언어교육에서 소외된 여러 지역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언어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재원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전북대와 부산외대의 언어교육 운영 경험을 결합한
‘아시아 특수언어 캠프’가 탄생했다”며 “연대의 경계를 두 대학으로 한정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하여 동남아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업을 위해 전북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강사 숙박비, 캠프 운영비, 학생 기숙사비, 버스비,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부산외대는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 강사료와 교재비, 기숙사비, 캠프 운영비 등을 책임진다. 이에 캠프는 무료로 진행됐다.
한편, 2024년 1월 15일부터 1월 26일까지 전북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2023 동계 특수언어 캠프’ 참가 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전북대 동남아언어캠프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지우 기자 wldnwotj01@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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