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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박물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산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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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23-1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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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상영·버스킹으로 구성

| ‘룩킹포’·‘어쩌면 해피엔딩’ 감독과 배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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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잔디밭에서 영화음악 버스킹을 하고 있다.

 

영화음악 버스킹과 제23회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룩킹포’, ‘어쩌면 해피엔딩’ 특별 상영이 지난 10월 27일 박물관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산책’이란 이름하에 개최됐다.

오전 11시 박물관 잔디밭에서 열린 영화음악 버스킹은 △비빔펑크밴드 ‘이상한 계절’, △모던포크 듀오 ‘노야’, △보사노바 요정 ‘솜다’ 등의

음악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이 모여 여유로운 금요일 오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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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킹포' GV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 중인 모습이다.

 

오후 1시부터는 박물관 강당에서 초청작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이하 GV)가 진행됐다.

첫 번째 초청작으로 외장하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영화 ‘룩킹포’가 상영됐다.

형슬우 감독이 진행한 GV에는 김태희 감독, 정운, 최은경 배우가 자리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희 감독은 GV에서 “상처와 관련 있는 다양한 마음들을 영화에 담았다”며 “첫 장편 영화다 보니 남들이 좋아할 내용보다는

솔직하고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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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킹포'의 최은경 배우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룩킹포’ GV가 마무리된 후 오후 4시부터 초청작 ‘어쩌면 해피엔딩’ 상영이 이뤄졌다.

이는 안드로이드 헬퍼봇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상영 직후 이어진 GV에는 이원회 감독과 신주협 배우가 참석했다. 


김은희 박물관장은 “많은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정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며

“박물관이 박제된 공간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역사와 문화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목요시네마 뮤즈’란 이름으로 영화 무료 상영이 이뤄진다.

이는 우리 학교 구성원 및 지역민 대상이며 오는 12월에도 계속된다.

상영 작품은 △12월 7일 ‘비긴 어게인’, △12월 14일 ‘인사이드 르윈’, △12월 21일 ‘스타 이즈 본’, △12월 28일 ‘원스’다.


 

백선영 기자 seonyoungkk@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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