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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우리대학박물관, 우수 인프라 지역 학생 교육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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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대학교
댓글 0건 조회 476회 작성일 24-07-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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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엄혁용 교수)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접목하는 체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박물관은 국립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박물관과 인문창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 박물관 콘텐츠를 연계시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7월 5일과 9일 부안 백산초와 김제 원평초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시 및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도내 농어촌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권역별로 6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고문서 스토리텔링, 전통 인쇄문화 체험, 유물 퍼즐, 토기 설명, 수막새 맞추기 등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활용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박물관의 교육공간을 일선 학교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박물관은 인문학 창의체험 ‘풍남문을 열고, 전주성으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교육 확산도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문체부 공모사업이었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행되며 학생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러한 호응도를 감안해 올해부터 전북대박물관 자체 프로그램으로 부활한 것이다.


올해 역시 지난 7월 2일부터 18일까지 전주 화정초와 전주초, 자연초 등을 찾아 1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물관은 2013년 처음 이 사업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1만 여명의 지역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사의식을 고취했고,

정부로부터 최우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이 밖에도 전북대 박물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명작 영화를 상영하는 ‘목요시네마 뮤즈’를 13년째 시행하고 있고,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영화 감상을 돕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연말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엄혁용 전북대박물관장은 “전북대박물관이 거점국립대 박물관으로서 지역 교육과 연계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주부지도와 전주성 내 우리 문화유산 등을 학교 교과와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문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역거점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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