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새롭운 도약, 최훈식 장수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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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장수, 행복장수를 꿈꿉니다
[본 기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장수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지역현안 해결 콘텐츠 공동 제작'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군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장수의 미래와 어떻게 하면 주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아침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저녁 약속은 잘 안 가지려고 하는 편이라 일찍 퇴근해서 지치지 않도록 운동을 합니다.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30년 간 전주시에서 행정공무원을 했습니다. 행정을 더 잘 이끌면 장수가 조금 더 활기찬 도시로, 또 미래로 가는 것을 강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안 되는 거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 국민의 삶의 질, 행복 지수를 좀 더 높이고 싶어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됐어요.
▲장수군이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수누리파크, 어린이생활문화센터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밖에 어떤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신지 궁금해요.
군수가 된 후 내 고향 장수를 어떻게 변화시키면 사람들이 오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 장수군은 산지가 75%입니다.
그래서 산을 이용한 사업으로 장수군에 거주하는 청년 트레일러너가 만든 대회인 트레일레이스를 산악마다 시행했어요.
또한, 민간기업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산악 레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산악 레저 분야 관련 컨설팅 협력 등을 추진했습니다.
▲저출산과 인구 유출 문제 관련해 장수군에서 하는 노력과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 궁금해요.
올해에만 다섯 번 질문받은 단골 메뉴예요.(웃음) 장수군이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를 분석했을 때 가장 큰 원인은 사망자 수와 출생자 수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1년에 사망자는 300~400명이고 작년 출생자 수가 70명 정도입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죠.
이에 대해 고민해 보니 인구 늘리기도 보다 '이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가 중요한 거 같아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장수군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계획인 사업이 궁금해요.
청년들이 농업만 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니잖아요. 청년 발전 기금 100억 조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25억을 모았어요.
이것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지원해 주고 싶어요. 교육 예산을 거의 2배 가까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많이 실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군과 특히 차별화되는 점으로 중학교 3학년이 되면 해외 수학여행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어요.
교육진흥재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학비, 기숙사비, 방값을 지원해 주고 있죠.
▲군수님의 어린 시절 꿈이 궁금합니다.
저는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PD가 되고 싶었어요. 국민을 계몽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타 지역민에게 한 문장으로 장수를 설명해 주세요.
‘청정장수, 행복장수’라고 하고 싶어요. 한마디로 ‘장수는 정말 깨끗하고 맑은 곳’이죠!
▲장수군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농업 환경이 굉장히 좋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해발 400고지 이상인 곳은 장수군 밖에 없어요.
일교차가 매우 커서 과육이 단단하고 맛있어요. 우리 지역은 매연을 뿌리는 공장도 없고 미세먼지 또한 별로 없어서 깨끗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청정장수를 지키며 모두 행복한 장수를 위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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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어린이 기자 / 정예성 어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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