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언어교육부, 유학생 한국 적응 위해 ‘늘벗도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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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기 이어 2학기에도 ‘늘벗도우미’ 운영
| 유학생 멘티,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만족해
| “내년도 한국인 멘토의 많은 참여 희망”
(본 사진은 전북대학교 언어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음)
지난 2024년 1학기에 이어, 전북대학교 언어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늘벗도우미’ 프로그램이 9월부터 11월까지 7주간 진행된다.
늘벗도우미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늘벗도우미는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이 1:1로 팀을 이루어 다양한 한국 적응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 내외로 멘토와 멘티를 각각 50명씩 선정하며 현재 45팀이 매칭됐다. 중국, 잠비아, 베트남,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멘티가 참여 중이다.
늘벗도우미는 주차별로 1회, 총 20시간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다. 늘벗도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큰사람포인트와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본 사진은 전북대학교 언어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음)
늘벗도우미는 △캠퍼스 투어, △한국어 책 필사, △문화·언어교류 미션까지 총 3가지 의무 활동을 이행해야 한다.
캠퍼스 투어는 중앙도서관, 우체국 같은 전북대 내의 주요 시설들을 같이 방문하는 활동이다.
한국어 책 필사는 읽기 쉬운 한국어 책을 선정해 좋아하는 문구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문화·언어교류 미션은 한옥마을에 방문해 음식, 의복 등의 문화를 체험하거나 한국어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다.
세 가지의 의무 미션들은 대면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
문화·언어교류를 통해 멘토와 멘티들은 서로의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차이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늘벗도우미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해 모르는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멘티가 늘벗도우미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마치면 다양한 추억과 경험을 얻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외국인 학생의 참여율은 지난해보다 높아졌지만, 한국인 멘토의 참여율은 다소 감소했다.
이에 늘벗도우미 담당자는 “내년 3월에도 늘벗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민혁 기자 hugolloris@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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