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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2023 가을학기 늘벗 도우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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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510회 작성일 24-05-08 13:40

본문

지역사회 외국인의 사회적 통합에 기여 및 교육의 공공성 실천

|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과 사회활동 지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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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을학기에 전북대학교 언어교육부에서 ‘늘벗 도우미’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1:1로 매칭되어 일상을 교류하며 한국어 학습 멘토멘티 활동이 진행됐다.


늘벗 도우미 프로그램이란 한국어 연수생들의 한국어를, 재학생은 외국어를 서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과 대학 생활 적응을 도와주고 재학생들의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화 감각 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023 가을학기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언어 연수생들은 대략 100명 내외로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 브라질, 수단 스리랑카, 스페인, 아제르바이잔,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 일본 중국,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학생들은 한국어 학당 홈페이지와 SNS 홍보를 통한 구굴폼 지원으로 선정되며, 멘토로써 활동하는 한국인 재학생들은 활동 계획서 제출,

OT 참석 여부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관심의 정도를 기준으로 선정된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2024년에도 진행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더 확대된 활동비 지급으로 더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라며 의견을 밝혔고

“구체적인 활동 미션과 방법 등을 제시하여 이수율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했다.


-- 프로그램에 참여자 김승우(환경공학과 3) 씨 인터뷰 --

영국 교환학생 당시 파견 학교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하나 없는 외국에서 처음으로 만난 버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디의 투자하는 시간, 노력에 따라 버디와의 활동이 아쉬울 수도, 의미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당시에는 막연하게 나에게도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 최고의 버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번 학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외국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버디 친구로 참여해 그들에게 알찬 시간을 꼭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 늘벗 도우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녁에 관광 시설을 들어가는 흔치 않은 경험이 새롭기도 했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과 섞여 들어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분위기도 재미있었습니다.

행사가 열린 전라감영과 경기전을 소개해 줄 수 있었고 경기 전 내에서는 떡을 만들고 차를 마시며 전통 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었습니다.

전라감영에서는 한국의 전통 놀이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하나하나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에 뿌듯했고 저 또한 요즘 시대에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1:1 매칭 외에도 다른 팀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더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늘벗 도우미는 한국어를 가르쳐주는데 집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주기적으로 만나서 가르쳐줄 수 있는 공간이나 보조 도움 자료가 있으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전북대신문 webmaster@jbpress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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