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대 자연사박물관 ‘자연사 생태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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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사사 프로젝트, 이론수업과 야외실습 병행
| 참가자,들 “기회 된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어요”
| 식물세밀화 교실,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전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이 지역민을 위한 ‘자연사 생태교실’을 무료로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사 생태교실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자연 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참가자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사 박물관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한 ‘미니사사 프로젝트’와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식물세밀화 교실’이 함께 진행했다.
미니사사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생태계 탐구 및 체험을 통한 연구 프로젝트이다.
지역 초등학생 5,6학년 중 생물(어류) 분야에 15명, 지질 분야에 15명 총 30명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생물(어류) 분야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태계의 탐구’를 주제로 김익수(자연대‧생명과학) 명예교수에게 세포 기관의 관찰,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등을 지도받았다.
지질 분야에 참가한 학생들은 ‘암석을 통해 보는 지질학적 역사와 지구 내부의 신비’를 주제로 오창환(자연대‧지구환경과학) 명예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미니사사 프로젝트는 실내 활동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야외조사활동도 병행됐다.
생물 분야의 학생들은 전주천에서 구강상피세포와 양파표피세포의 차이점을 구분을 해보는 등 전주시의 생태계 현황을 배웠다.
지질 분야의 학생들은 전주 좁은목 약수터에 방문해 해당 약수터의 지구조의 진화사를 배워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의 체험 내용 및 학습 내용은 모두 논문에 담겨 지난 9월 2일 성과발표회에서 공개됐다.
미니사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주서원초등학교 한 학생은 생물의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미니사사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해당 프로젝트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자연사 생태교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된 제5회 ‘식물세밀화 교실’은 식물이 가진 과학적 특징을 관찰하여 그림으로 자세하게 묘사하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식물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
식물세밀화 교실은 초등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미니사사 프로젝트와 달리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진행된 식물세밀화 교실 5기는 사전 신청한 15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0회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그린 식물 그림들은 작년 12월 21일 전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로비에 전시됐다.
조민혁 기자 hugolloris@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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