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국립대학 육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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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앙도서관은 2월 16일(수)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전주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JBNU 문화기행’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여행작가 박윤정 씨가

자신의 남미 트래킹 경험담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순서에서 소프라노 김은경 교수와 공연팀은 세계 각국의 음악을 선보였다.

남미음악과 영화 반지의 제왕, 오페라 투란도트와 헝가리·이탈리아 가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 여러 나라의 음색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전북대 중앙도서관 1층에는 JBNU 문화기행에 관한 전시도 개최되었다.

도서관 방문자들은 박윤경 작가의 인터뷰·강연 영상과 여행기를 편안한 좌석에 앉아 즐길 수 있었다.

정안성 도서관장은 “지역 문화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의 문화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학이 앞장서 지역 문화향유 활동의 질적 도약 계기를 제공해 문화자치 중심축으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려 한다”며

“이러한 지역과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낙후된 문화·예술 인프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도농간의 문화격차가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