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국립대학 육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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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는 7월 18일(월)∼19일(화) 대전에서 제4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사업단에 소속된 38개 대학이 모인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회사에 이은 특별 강연에서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한국 대학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코로나19 이후로 가속화된 교육현장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며 창의성을 강조해야 함을 역설하였다.

전북대학교는 아시아 특수 언어 캠프 사업을 우수 사례로 발표하였다.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 학습 기회가 희소한 언어를 전국의 학부생·대학원생에게 방학 기간 중 가르쳐왔으며, 

2019년 이래로 총 5차례 진행하여 모두 301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코로나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 모든 과정을 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사실에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성과 포럼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였다. 

모든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였으며 놓친 순서를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전체 영상을 발전 협의회 유튜브 채널에 탑재하였다. 

가상현실 전시장도 운영하여 VR기기를 활용해 각 대학의 성과 사례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성과 포럼에 대해 

“국립대학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전략 분야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하는 데 그 책임이 막중하다.”라고 하며 

“이를 위해 국립대학이 지역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